▲삼천당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마일스톤은 SCD411 프리필드시린지(PFS)와 바이알(Vial) 허가 신청 후 EMA로부터 허가 서류가 모두 구비됐고 문제가 없다는 허가서류 완료 공식 확인서(Acceptance Letter)를 수취한 이후 수령했다. 28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 세부 사항은 계약서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허가 신청 후 예정대로 확인서를 수령해 파트너사도 최종 승인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오리지널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상황은 SCD411이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3월 SCD411의 임상 최종보고서를 수령하고, 현재 허가 취득을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