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이번 주말 '벚꽃 절정'…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이어져

입력 2024-04-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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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m@)

토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등 대체로 맑겠다. 이번 주말은 벚꽃이 절정에 이르러 나들이하기도 좋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수도권ㆍ충청권ㆍ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인해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8도, 낮 기온은 19도까지 올라가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감기와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말은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 등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돼 안전사고 등에 신경 써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9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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