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역사 편의점 내 CCTV, 비상벨, 무인경비 서비스 등 시스템 구축
SK쉴더스가 코레일유통과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와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주요 역사의 안전 역량 강화한다. 특히, ADT캡스의 보안 시스템을 코레일유통이 관리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 등에 구축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우선 스토리웨이 10개소에 ADT캡스의 CCTV와 비상벨, 무인경비 서비스를 도입한다. 무인경비의 핵심 요소인 24시간 체계적인 관제, 신속한 출동으로 역사 내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개별 편의점 매장을 넘어 역사 전반의 안전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 내 위험 상황 발생 시, ADT캡스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스토리웨이 편의점이 역사 이용객 및 근무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코레일유통 임직원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SK쉴더스 전문 경호팀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역사 광고매체와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 등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철도역사 내 상업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이번 협력 내용을 송출할 계획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 주요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특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전한 역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역내 사업자와 이용객들을 포함한 국민들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유통과 긴밀한 민관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