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 사업 협력 위해 맞손
▲경기도미술관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문화재단)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첫 번째 협약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 개발과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협력 내용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 사업 협력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기간 중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의 협력 △지역사회에 제공되는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참사 10주기가 되는 해로 경기도미술관에서 20~21일 이틀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기획한 ‘세월호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단편 옴니버스 ‘세 가지 안부’와 ‘기억해, 봄’을 상영할 계획이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미술과 인접한 영화예술의 세계를 더욱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획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이라는 큰 그릇 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는 2009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부분 경쟁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분단국가에 있는 세계 유일의 DMZ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통해 DMZ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