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출시한 자체브랜드 가성비 양주 '프레임'.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자체 차별화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CU에서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 신장률은 2020년 59.5%, 2021년 99.0%, 2022년 48.5%, 2023년 46.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1~3월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고물가에 합리적 가격대의 위스키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올해 3월까지 CU에서 판매된 5만 원 이하의 위스키는 전체 위스키 매출의 약 68%를 차지했다.
가성비 위스키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CU는 이번 FRAME 론칭을 통해 편의점 양주 시장에서 그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상품은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1ℓ(1만9900원), 프레임 아메리칸 보드카 1ℓ(1만5900원),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200㎖(7900원) 3종으로 출시된다.
CU는 이달 한 달 동안 프레임 론칭을 기념해 1ℓ 위스키와 보드카는 3000원 할인해 각각 1만6900원, 1만2900원에, 200㎖ 위스키는 2000원 할인한 5900원에 선보인다. 할인 적용 시 위스키를 100㎖에 1690원이라는 초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