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대상 17→30곳 확대
▲가루쌀 오예스 ‘위드미’. (사진제공=해태제과)
전국 30개 제과점에서 가루쌀로 만든 신제품을 5월 중으로 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제과점 30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19곳에서 올해 30곳으로 늘었고, 제과·제빵 신메뉴도 지난해 76개에서 올해 120종이 개발돼 5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김영모 제과점 등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제과점 4곳이 참여하고 전북 군산시 이성당, 그랜드하얏트 호텔 델리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신메뉴 개발이 완료되면 가루쌀빵 품평회를 거쳐 우수 메뉴를 선발하고, 5월 중 가루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 가루쌀빵 제과점 소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가루쌀 팝업스토어도 개설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햇가루쌀이라는 좋은 원료에 대한민국 명장, 지역 명인의 제빵 기술이 더해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가 개발될 것"이라며 "올해는 전국 30개소의 제과점이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가까운 곳에서 가루쌀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