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관계자가 전남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차량이다.
그동안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이런 차량이 없어 소속 장애인들이 거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에 기부한 차량이 해당 복지시설 소속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 병원 진료, 미용 및 문화생활 등을 위한 이동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올 하반기까지 포항,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해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