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6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ISA 중개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또 계좌에 500만 원 이상 입금한 경우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만기 연장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만기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중개형 ISA 계좌는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배당 및 이자소득 중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를 적용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로 중개형 ISA계좌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나면서, 초기 가입한 고객의 경우 세제혜택을 위한 의무 보유기간이 지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 만기가 지나면 ISA 계좌에 있는 금융상품의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은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미리 이자·배당 지급일이나 상품 만기에 맞춰 ISA 계좌의 만기를 연장하는 것이 좋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ISA 계좌가 재테크를 위한 필수 계좌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객이 ISA 계좌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