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47분께 경북 칠곡군 서쪽 5㎞ 부근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제공=기상청)
22일 오전 7시 47분께 경북 칠곡군 서쪽 5㎞ 부근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다.
이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에서 Ⅴ에 해당한다. 대부분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갈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경북 칠곡과 성주, 구미에서 모두 34건의 유감신고가 접수됐지만, 피해신고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