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만5000㎡ 규모로 제조형과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66실과 상업시설 46실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가 1200만 원대로 책정됐는데 사업지와 한 시간 거리인 서울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들은 3000만 원대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이 들어서는 수도권 남부는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에 걸맞은 맞춤형 설계를 적용하고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먼저 대형 출입문(지하 1층~지상 10층, 일부 제외)을 설치해 물류 이동과 효율성을 높였다.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지하 2층~지상 11층, 일부 제외)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성을 확대했으며 약 7.5m의 램프폭과 회전구간이 적은 직선형 램프로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도 강화했다. 조업공간 인아웃이 편리한 하역장(지하 1층~지상 10층)도 조성했다.
또 물류 이동의 안정성을 높일 고하중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2.5톤 차량 출입은 물론이고 1㎡당 1.2톤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5톤까지 물류 이동이 가능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하역을 할 수 있다.
인근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되고 인덕원선이 2029년 개통 예정인 STR 동탄역도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반도체 고속도로’ 호재가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