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넥스뷰-신한제9호스팩 합병 승인…6월 코스닥 상장 예정

입력 2024-04-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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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기업 다원넥스뷰와 신한제9호스팩이 전날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원넥스뷰와 신한제9호스팩은 2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3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치는 등 합병 상장을 추진해왔다. 전날 주주총회 승인 후 다음 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2009년 설립된 다원넥스뷰는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칩 접합 장비인 반도체 테스트(pLSMB)와 첨단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 반도체 패키징(sLSMB)를 인라인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디스플레이(dLSMB) 사업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리페어 시장 및 울트라 씬 글라스(UTG) 절단 기술로 폴더블 OLED 가공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다원넥스뷰의 지난해 매출액은 107억 원, 영업손실은 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4년간 매출액 성장률(CAGR) 38.3%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의 초정밀 접합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글로벌 접합 장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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