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전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25일까지 임직원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툴과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비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진행했다. 기술, 데이터, 파트너십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역량을 함양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것이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교육은 송인규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한 달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교육은 생성형 AI 익히기, GPTs의 API 활용 챗봇으로 업무 자동화, 주식분석(CAPM), 캔바 등을 활용한 썸네일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교육을 통한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전 직원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램 언어를 활용한 온라인 코딩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디지털 교육을 하고 있다. 5월에는 생성형 AI 교육 2차로 한태경 두물머리 최고데이터책임자가 ‘챗GPT4와 챗GPTs를 비교하다’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백 오피스는 물론 업무 전반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R대리’를 도입해 업무 효율화를 높였다.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213건 자동화해 9만 시간을 절감하는 등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금융 IT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 4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