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8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 보건원에서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해외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8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 보건원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참여하며, 이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시행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자력과 수소 및 재생에너지와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추가 협의를 통해 협력 가능한 해외 사업을 앞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원전 수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에 있어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며 "양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익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해외 사업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