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구매 공급망 ‘SRM SaaS’로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입력 2024-05-09 11:21수정 2024-05-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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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서 'SRM SaaS' 선봬
신제품 개발부터 협력사 관리까지 구매활동 지원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ㆍ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ㆍ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구매 공급망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ㆍ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ㆍ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구매 공급망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ㆍ엑스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전문가 38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SRM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ㆍ부품ㆍ인력ㆍ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과 협업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모든 영역을 지원한다.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SRM SaaS 솔루션을 소개했다.

SRM SaaS는 특히 직접 구매 분야에 큰 강점이 있다.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한다. 원가 예측ㆍ유사 분석 알고리즘 등으로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제품별ㆍ조직별 목표 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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