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눈물 속에서 ‘속풀이쇼 동치미’를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지난 9일 녹화를 끝으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2019년 첫 출연 후 5년 만의 하차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0일 영상을 통해 선우은숙이 마지막 녹화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촬영 후 선우은숙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개인사로 의도치 않게 피해를 줘 미안하다” 등의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작가들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선우은숙의 ‘동치미’ 하차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남편이자 아나운서 유영재(61)와의 송사 등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유영재와 재혼한 뒤 동치미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갑작스럽게 이혼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선우은숙 측은 성격 차이라고 밝혔으나, 얼마 뒤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5차례 이상 강제 추행한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 측은 같은 달 20일 유영재에 대해 강제 추행으로 고소하면서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극 통해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으나 돌연 영상을 삭제했다. 현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