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남 장성서 이웃 갈등이 방화로 이어져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7시 17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화재가 옆집에 거주하는 A 씨의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A 씨와 피해자 가족은 최근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부상자 4명 가운데 1명으로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다. 나머지 부상자 3명은 피해 주택에 사는 일가족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