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첨단 바이오혁신도시’로 나아간다

입력 2024-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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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광교 바이오 주간’시작…‘첨단 바이오혁신도시,수원특례시’ 비전 선포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비전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가 ‘첨단 바이오혁신도시, 수원특례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추진협의체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에서 비전을 선포하고, 수원시를 ‘첨단 바이오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은 ‘연결과 발견’을 주제로 24일까지 열린다.

비전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가 동쪽 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의 이름을 알리고, 투자자와 입주 기업을 모시겠다”라며 “추진협의체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전선포식 후 바이오융합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루크 리(Luke Lee)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수원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 축사한 이재준 시장은 “지금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며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이 더 성장하도록 수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광교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바이오 선도기업 멘토링 투자포럼’도 열렸다.

23일에는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 워크숍이 열린다. 농식품 바이오, 에너지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를 연구하는 17개 지자체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는 이날 워크숍에서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24일에는 ‘2024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5차 워크숍’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각종 연구 성과와 생리학 기반 약물 동태, 최신 비임상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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