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롱기스트 런’ 마무리…1만9000명 ‘40만km’ 달렸다

입력 2024-05-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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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맞은 친환경 캠페인, 한 달간의 대장정 성료
온·오프라인서 1만9000명 참가…총 40만 km 달려

▲‘롱기스트 런 2024’의 '파이널 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인 ‘파이널 런’을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열린 ‘롱기스트 런 2024’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 시작해 9회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올해 캠페인에는 1만9000여 명이 참여해 총 40만km를 달렸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81억 명의 지구인들이 맑은 하늘을 위해 같이 달리자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 전체가 8만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8만1000km를 훨씬 넘는 약 35만km를 달성하며 ‘롱기스트 런 2024’의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며 25일(토)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총 5,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렸다.

올해 파이널 런에서 현대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티셔츠를 증정하고 행사 간 사용한 음료 페트병 및 캔을 제출하면 전용 굿즈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 대회와 함께 △사전 선정 고객 대상 아이오닉 5 일주일 렌탈 시승 및 마라톤 종료 후 귀가 이벤트 운영 △컬러풀 라이프, 르르르 뛰지컬 100, 블루멤버스존 등 현대차 주관 프로그램은 물론, △젝시믹스, 보스, 런데이 등 파트너사 주관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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