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만나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말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만 여러분들과 선거, 또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 몸이 돼서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여러분 이렇게 뵈니까 제가 그냥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선거가 끝난 뒤 한 분 한 분 당선 축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했다”며 큰 목소리로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매년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왔습니다만, 오늘은 (특히) 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제가 욕 좀 먹겠다”며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