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6월부터 카카오페이지 ‘초신작 프로젝트’ 서비스

입력 2024-05-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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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대작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ㆍ‘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
카카오엔터 “신작 IP에 기존 IP 더한 마케팅 전개할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ㆍ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초신작 프로젝트’를 6월부터 매달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좌)',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우)'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ㆍ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초신작 프로젝트’를 6월부터 매달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초신작프로젝트는 웹소설 기대작 2편을 다양한 이벤트와 공개하는 서비스다.

첫 주자로 나서는 6월 기대작은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와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다. 카카오페이지를 상징하는 밀리언페이지 작가들의 컴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소설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는 로맨스 판타지(로판) 인기작을 대거 탄생시킨 카카오페이지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주해온 작가의 신작이다. 주 작가는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ㆍ‘레이디 베이비’ㆍ‘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ㆍ‘막내온탑’ 등 로판 소설 작가 중 최다 밀리언 페이지를 보유했다. 주 작가의 전체 웹소설 조회 수는 2억4000만 회다.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도 재치 있는 설정과 흥미로운 전개가 두드러진다. 주인공은 불륜과 배신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 주인공 니케아르샤. 그는 죽기 전 과거로 회귀한 후 ‘흥신소’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 흥신소는 마주한 인물의 신상 명세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으로, 활약을 펼치면 ‘하트’를 받아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이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불륜과 배신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정의를 실현한다.

주해온 작가는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가 짜릿하고 청량한 도파민이 되길 바란다”며 “아픈 배신을 겪은 여주인공이 과거를 마주하고 현실을 치열하게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통쾌함과 따뜻함을 모두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 연재를 시작한 남희성 작가의 ‘달빛조각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누적 조회 수 7억7000만 회를 기록할 정도의 대형 지식재산권(IP)이다. IP를 원작으로 2개의 게임이 만들어지고, 관련 OST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는 달빛조각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인공 위드의 새로운 모험과 성장을 그린다. 위드는 새로 개발된 난이도 극악의 가상 현실 게임 ‘로아노크’에 자신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모험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규모 있는 에피소드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등 남희성 작가의 필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남희성 작가는 “또 다른 세계 속에서 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위드의 활약을 통해 달빛조각사 때와 같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1일부터 카카오페이지는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와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를 중심으로 한 캐시 이벤트 등 초신작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작 IP에 더해 기존 IP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IP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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