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KIA 구단은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복수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주사 치료 및 재활과 수술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 구단은 이의리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이 아닌 수술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수술 날짜가 잡히는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KIA 구단 측은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의리는 1승, 평균자책점 5.40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에 KIA 구단은 우완 투수 황동하를 선발 로테이션에 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