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앞바다에서 2일 해양 보호 생물이자 국제적인 멸종 위기종인 물개가 헤엄치는 모습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정동진 해수욕장 인근에서 물개가 포착됐다. 물개는 멸종 위기종으로 해양 보호 생물이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강릉시에 있는 정동진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물개 한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시민들은 "쉬는 시간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뭔가 지나갔다"라며 "사람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물개였다"고 말했다.
물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포유류다. 해양수산부 해양 보호 생물로도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