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3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원료 제조 공장의 생산효율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로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 상향 추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고부가가치의 화장품 소재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으로서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이 85%에 달하는 강소기업”이라면서 “무기계 자외선 차단소재와 마이크로비드 매출이 대부분이며, 주요 고객사는 로레알을 비롯한 국내외 OEM·ODM사가 차지한다”고 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기초와 색조 화장품의 사용감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마이크로비드 매출이 크게 증가 중인데, 동사의 마이크로비드는 마이크로플라스틱 프리 트렌드에 맞춰 실리카비드를 복합화해 플라스틱 비드 대체 소재로서 쓰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강점”이라면서 “장항 신공장 통해 생산 효율 극대화 일궈내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사업으로 전개 중인 OEM 사업과 아이레시피 브랜드 사업에 관심이 필요한데, 최근 인디뷰티 브랜드 호황세로 많은 OEM사들이 캐파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동사의 OEM 사업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또한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의 클렌징밤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 입점하게 되면서 유통력 확대가 전망된다. 최근 인디뷰티 브랜드 실적 강세 흐름에 동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