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최근 아름을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 아름의 모친 A 씨도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자녀들에 대해 주거 및 어린이집 100m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명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아름의 전 남편 B 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아름은 B 씨가 아이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하며 아동학대 혐의로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첫째 아들과의 대화를 녹음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증거'라며 게재하기도 했다.
B 씨도 2~3월께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 B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안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 C 씨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름이 C 씨와 함께 팬, 지인들부터 4000만 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었다. 아름은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이 계속되면서 C 씨와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