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4년도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11일 광주,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연 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통해 기업의 중요정보가 시장에 충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매년 3~4회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1차(11~12일)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 중 부산·대구, 4분기 서울·판교 등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공시제도 외에도 기업 공시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설명한다. 이에 더해 미공개정보 이용,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상장사 임직원의 위반 사례가 많은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을 통합해 진행한다.
금감원은 향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의 사전공지 등을 통해 해당 지역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비상장 기업도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참석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료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