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은 자사 신속진단키트 제네릭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 아시아 2024’에서 혁신제품(THAIFEX taste Innovation Show Winner)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누가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무역 박람회로 푸드 테크놀로지, 파인 푸드(fine food) 등 11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총 131개국 8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500여 개의 출품작 중 46개의 제품이 최종 결선에 올라 12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식품 음료 분야 핵심 트렌드인 플랜트 베이스드(plant-based), 프리프롬(free-from) 등을 대표하는 창의적 제품으로 선정된 12개 제품 중 세니젠의 제네릭스는 유일한 국내 제품이다.
제네릭스 동물종 분석 키트는 식품 내의 동물 DNA 함유 여부를 분석해 비건 식품 인증과 품질 기준 적합성을 평가하는 PCR 분석키트다. 해당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 분석키트로 공인돼 올해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KFRI)에 공급을 시작했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제네릭스가 아누가 아시아 혁신제품에 선정되어 기쁘고, 제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세니젠은 식중독균, 바이러스 분석키트의 정확성을 글로벌 1위 수준으로 향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비건과 할랄 식품 분석키트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