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우리동네광고ㆍ청소년음악회 등 ESG 활동
SK브로드밴드는 지난 해 8731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5억 원(2%) 증가한 수치다.
SK브로드밴드의 사회적 가치는 2018년 3820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의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환경성과, 사회성과를 합산해 측정한다. 전년 대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5% 증가한 8547억 원, 환경성과는 2% 증가한 –325억 원, 사회성과는 10% 증가한 509억 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신규 사업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적용하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B tv 우리동네광고 활성화 등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결과다.
환경성과를 위해서는 2045년 넷제로 로드맵 달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셋톱박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친환경적인 미디어 시청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3 셋톱박스는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였다.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도 최대 65%로 낮췄다. 스마트3 셋톱박스는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사회성과는 청년창업기업과 소상공인매장의 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와 구성원의 안전보건환경 개선, 청소년음악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높였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0년 인수한 티브로드 애프터서비스(A/S) 센터 인력을 지난 해 자회사홈앤서비스에 통합해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조영호 ESG추진 담당은 “6년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