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사내에 부착된 암 진단 외국인근로자 돕기 모금 안내 벽보. (사진제공=케이조)
케이조선은 임직원들이 암 진단을 받은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A 씨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조선에 따르면 A 씨는 일하던 중 몸이 불편해 최근 병원에 방문했다가 암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케이조선 임직원들은 A 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건물 내 벽보를 부착하는 등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A씨가 속한 협력사 대표는 병원비와 귀국과 관련 경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케이조선 임직원들은 짧은 기간 동안 1390만 원의 성금을 모아 A 씨에게 전액 전달됐다.
본 모금을 주관한 권상복 케이조선 사내 협력사 협의회 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케이조선 구성원들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몸소 느끼게 되어 뜻깊었고, 같이의 가치를 알게 됐다. A 씨가 큰 힘을 얻어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