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손아섭(39)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9일 NC는 9일 “손아섭에 대해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는 손아섭이 과거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손아섭이 20여년 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12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C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아섭은 부산 출신으로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데뷔 18년 차로 2022년에는 NC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프로 통산 2035경기 2천492안타를 친 손아섭은 앞으로 13개를 안타를 더 때리면 2천504안타를 친 박용택(전 LG 트윈스)를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선수로 올라선다.
올 시즌에서는 61경기서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