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명 늘었다. 취업자는 2021년 2월 47만3000명 감소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891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4000명(3.2%),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8만명(3.5%), 운수 및 창고업에서 4만9000명(3.0%) 늘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서 7만3000명(-2.2%),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 6만4000명(-4.4%) 등에서 줄었다.
실업자 수는 88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7000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째 증가세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