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사회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재용 현대L&C 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2009년부터 진행된 환경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약 1500여 가구와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실내환경 유해 요소를 진단하고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L&C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해당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바닥재 ‘더채움’ 등을 기부하며 사업 참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대L&C가 이번 기부하는 더채움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바닥재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고 항균·항곰팡이 기능이 우수해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함께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감이 우수하고 표면 미끄럼 저항성이 높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성재용 현대L&C 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전달하는 작은 도움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