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 추종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 특징을 투자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순자산은 1조129억 원이다. 올해 2월 6일 신규 상장한 지 4개월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상장 이후 전날까지 연 환산 기준 누적 수익률(NAV)은 3.661%다.
이는 CD 91일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원화 기반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ETF 총 보수(연 0.0098%)는 국내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는 국내 상장된 기존 금리형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명칭 변경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8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