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7월 2일 18시까지 참가 신청…다음 달 3일~16일 진행
화이트 회원 1만 명엔 최대 20만 원 ETH 투자 손실지원금 제공
빗썸이 총 30억 원 규모의 '제 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4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한 실전 투자 대회는 올해로 7회째다. 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7월 3일 0시 정각을 기준으로, 원화 및 가상자산 잔고가 1000만 원 이상인 참가자는 '고래리그', 1000만 원 미만인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참가자가 우승자로 선정된다.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빗썸 측은 올해 대회 상금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우선 총 10 비트코인(BTC)의 상금이 각 리그 수익률 상위 100명, 총 200명에게 주어진다.
각 리그 1위에는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한다. 고래리그 1등에게는 1.5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0주, 새우리그 1등에게는 0.6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주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7월 24일, 상금 지급은 8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초보 가상자산 투자자에 대한 지원금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화이트 등급 회원을 위해 대회 기간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선착순 1만 명에게 투자 손실지원금 최대 20만 원을 이더리움(ETH)으로 지급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대회는 직접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