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의 크랭크인이 확정됐다.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성원 감독의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가 주연배우로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를 낙점하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베란다’는 공동의 주택인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투영되는 사람들의 비밀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26컴퍼니 측은 “‘에로틱 스릴러’라는 기존 장르가 주는 드라마상의 부담스러움을 덜어내고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쟝센이 부각되는 서사를 가진 본 작품을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로 명명해,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만들고자 했다”고 제작의 포부를 밝혔다.
‘남편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고 의문의 인물로부터 협박을 당하는 ‘정하연’ 역은 배우 전소민이 맡는다. 사랑하는 아내, 아이를 잃은 ‘현우’ 역할은 배우 지승현이 맡았다. 하연의 남편 ‘우재’ 역은 배우 하수호가 맡는다.
또한, ‘우재’의 사고를 의심하며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하는 ‘남경장’역은 배우 정희태, '김경장'역은 신예 전영찬이 맡는다.
‘베란다’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앞둔 '아덴'역의 정택운은 2012년 그룹 VIXX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독보적 음색과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고,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작품에서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았던 조성원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라, 특히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소민, 지승현, 하수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명품 조연들이 대거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베란다’는 2025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