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임직원 7명 심사…우수작 선정해 특전 제공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해커톤 ‘빌드 포 패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11일부터 시작되는 해커톤은 전 세계 스포츠 팬덤의 팬 참여 경험을 촉진할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팬 참여와 소유권, 상호작용성 등을 높일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대회 주제이며, 6월 2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체적인 미션은 두 가지다. 소셜 경험 및 라이브 이벤트에 있어 칠리즈의 팬 토큰 사용에 최적화된 소매 플랫폼을 개발하는 ‘팬 유틸리티 프로젝트’와 대출 플랫폼 또는 소셜파이(Social-Fi)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포츠파이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미션 중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48시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내놓으면 된다.
해커톤 심사에는 맥스 라비노비치 칠리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비롯해 총 7명의 칠리즈 임직원이 참여한다. 평가는 결과물의 △혁신성과 독창성(30%) △품질 및 실현 가능성(50%) △사용자 참여 잠재력(20%)을 기준으로 1위와 2위, 커뮤니티 상 등 3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를 위한 다양한 특전도 마련했다. 3개 부문에 총 2만 달러(약 27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칠리즈 브랜드 캠페인 노출을 통한 인지도 확대,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본사 차원의 기술 지원, 칠리즈 소셜 미디어 및 기타 마케팅 지원 등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이번 해커톤으로 스포츠 블록체인 시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스포츠 팬덤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싶은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