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유소 기름값 상승…휘발유 리터당 1655.4원

입력 2024-06-29 10:50수정 2024-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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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이번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4주차(23일~27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L) 당 6.7원 오른 1655.4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보다 리터당 8.3원 상승한 1484.4원이었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3주차)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4.2원 오른 1536.7원,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보다 리터당 33.5원 상승한 1399.2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제품별로 휘발유 판매 가격은 5월 둘째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고, 경유 판매 마격은 5월 1주차 이후 8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판매 가격의 경우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가는 전주 대비 리터당 7.0원 상승한 1718.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3.1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는 전주 대비 리터당 8.8원 오른 1624.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6원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미국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및 지정학 리스크 고조 등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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