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미유통 물량 대량 소각 완료…“토크노믹스 지속 발전시킬 것”
7월 중순 ‘위믹스 데이’ 통해,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변화 내용 공개
위믹스 재단이 반감기 도입과 대량 소각 등 위믹스(WEMIX) 토크노믹스 개편을 위한 브리오슈 하드포크(Brioche Hard Fork)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반감기 도입과 리저브 소각을 통해 설정된 위믹스의 최대 공급량은 5억9000만개로, 기존 대비 약 60% 수준으로 감소했다. 공급량이 5억9000만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은 영구 정지된다.
우선 하드포크를 통해 블록 민팅 반감기가 도입됐다. 반감기 도입은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에서 블록 하나가 생성될 때 마다 보상으로 발행되는 위믹스 수량을 점차 줄이는 것이다. 이날 새벽 1차 반감기를 거쳐, 위믹스 민팅 수량은 블록 당 1개에서 0.5개로 감소했다. 반감기는 이날을 기점으로, 약 2년 주기로 16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또한 재단에서 보유해온 리저브 미유통 물량 약 4억3400만 개를 일시에 소각했다. 남은 1억 6400만 개는 최소한의 생태계 성장 재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위믹스는 남은 위믹스 보유 현황과 유통량 변화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위믹스 분기보고서를 통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했다. 위믹스 측은 7월 중순 개최될 ‘위믹스 데이’에서 재단이 구상한 게임 이용자와 커뮤니티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