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모임통장, 자동 일복리 '모임금고' 출시

입력 2024-07-02 09:23수정 2024-07-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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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저축에 맞춘 ‘통장 속 통장'

토스뱅크는 기존 모임통장에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파킹통장인 ‘모임금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모임금고는 한도 없이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모임통장 당 개설할 수 있는 모임금고는 1개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 절반 이상이 커플 또는 부부통장으로 이용하며 소비형과 저축용을 별도로 개설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 1.8%였던 모임통장 금리에 0.2%포인트(p)를 추가하며, 매일 이자받기 기능을 통해 일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공동모임장도 모임금고에서 출금할 수 있게해 모임장의 부담을 덜었다. 단, 연 2% 금리 혜택의 모임금고 기능이 추가되며 기존 모임통장 금리는 0.1%로 조정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4월 모임통장을 업그레이드해 지출 관리와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은 소비 탭에서 이번 달 지출 합계와 전월 대비 지출 변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생활비나 모임비를 관리할 수 있다.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 카페, 마트, 취미, 여가 등 22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정, 변경 및 조회가 가능하게 해 더욱 세분화된 지출 관리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통장의 목적에 맞게 통장 속의 통장을 만드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와 저축을 구분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이번 기능 확장으로 고객들이 모임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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