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아파트 단지에 떨어진 바위…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24-07-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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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 사하구청)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바위가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3일 부산 사하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2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 뒤 야산 경사지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져 3층짜리 아파트 외벽을 덮쳤다. 바위가 떨어지면서 아파트 벽면 일부가 훼손됐다.

사하구는 이날 오전 1시께 주민 80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접근 금지 통제선을 설치했다. 주민들은 친인척 집과 인근 숙박시설 등으로 대피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하구는 현장에서 전문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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