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최대 20.8% 할인" DB손보·네이버, 안전운전 특약 출시

입력 2024-07-05 08:56수정 2024-07-08 07: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강경준(왼쪽) DB손해보험 부문장과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네이버와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약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UBI 특약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6개월 내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DB손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특약 할인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 특약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 △어라운드뷰 장치 특약 △커넥티드카 특약 등 타 할인 특약과도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설되는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 특약은 이달 1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1일 진행된 협약을 통해 안전운전 특약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자사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DB손보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운전자가 안전운전 특약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서비스의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지도 안전운전점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하는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