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삼성전자 깜짝 실적 발표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중 최고점을 전날(2824.94) 경신한 데 이어 이날 이틀 연속 연고점을 새로 썼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조3136억 원, 1조256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515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47%), 전기전자(2.21%), 서비스업(1.77%), 전기가스업(1.62%)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48%), 의료정밀(-1.47%), 화학(-0.63%), 증권(-0.4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96%), SK하이닉스(2.61%), 현대차(1.26%), 삼성전자우(3.03%)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42%)이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오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날 52주 신고가도 함께 경신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 원, 38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4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4.89%), 기타서비스(3.50%)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부품(-1.65%), 비금속(-1.60%)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8%), 알테오젠(8.56%), 에코프로(1.34%), HLB(13.40%) 등이 올랐고 엔켐(-2.95%), 리노공업(-1.35%)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