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이 K-푸드 수출 기대감에 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사조대림은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씨푸드도 29.97% 오른 79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조산업은 25.60%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공식품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사조대림은 K-푸드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조대림은 지난달 냉동 김밥의 미국 수출을 시작한데다 김 수출 수요가 늘면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조대림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4.0% 늘어난 2조5591억원, 49.1% 성장한 1918억 원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불과해 강화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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