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을 개최한다.
9일 예술위에 따르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기면서 예술 후원도 접해볼 수 있는 음악 축제다. 문화 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펼치고 있는 '예술나무 운동'에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예술나무 운동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관객 90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문화 예술 기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주목받았다.
지난 페스티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올해 7월 예술위와 재단법인 햇빛담요가 진행하는 고립ㆍ은둔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날다람쥐 프로젝트'에 지원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무대로 선보인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후원 프로그램도 기획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보여주신 문화 예술 후원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다 함께 공연을 즐기며 기부도 참여하는 즐거운 예술 후원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10월 5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