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가 제조한 'BBQ 통다리바베큐치킨'. (연합뉴스)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치킨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식육 가공업체 '참프레'가 제조한 'BBQ 통다리바베큐치킨' 620g을 회수한다. 소비기한은 2024년 7월 26일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이 균은 냉장 보관 및 진공 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에 따르면 참프레는 이 해당 제품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에 납품한다.
금속성 이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녹차 제품도 회수 대상이 됐다. 식품 제조·가공 업체 '농업회사법인 쌍계명차 주식회사'가 제조한 '가루녹차' 3㎏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11월 26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산 소비자는 이를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