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금융기관 최초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하고,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나도록 했다.
특히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적용해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토록 했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What is 생명보험?'시리즈를 게재해 주요 보험용어와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보험 관련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설명한다. 1분 이내 쇼트폼 형태로도 제공해 보험에 대한 친밀감과 보험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11편(보험용어 5편, 제도 6편)이 제공됐으며, 연말까지 보험가입·유지·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영상이 지속해서 제작, 업로드될 예정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금융용어 설명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