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상업은행·경제부총리와 간담회…건설·개발 현장도 방문
▲대한주택건설협회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르우 꽝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을 꾸려 베트남을 방문했다. 베트남 현장을 둘러보고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10일 주택건설협회는 정 회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이 8일부터 베트남을 시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개척단은 정 회장이 회원사의 해외주택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직했으며 올해 시찰 국가로 경제성장률이 높고 부동산 개발시장 발전 가능성이 큰 베트남을 선정했다.
투자개척단은 하노이에서 국영 상업은행 BIDV 부행장, 쩐 르우 꽝 경제부총리와 만났다. BIDV 부행장과는 국내 주택건설업체의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 시 금융지원 등 협력방안, 경제부총리와는 베트남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참여 등 부동산 분야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투자개척단은 12일까지 하노이 '스타레이크' 건설현장, 푸꾸옥 주택개발현장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현지시찰을 통해 베트남 주택시장 진출여건을 면밀히 파악하고 회원사에 보다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