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북 경산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금호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경 대구시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인근 금호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강에 사람이 떠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11일 경산에서 실종된 남성으로, 구조 당시 이미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산 쪽에서 흘러 내려온 것 같다”라며 “현재까지는 호우 관련 피해도 아니고 범죄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