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화분’의 정체가 가수 이병찬으로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27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헤라클레스’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화분’은 에일리의 ‘Higher’를 열창하며 뮤지컬 배우 전나영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헤라클레스’는 임재범의 ‘위로’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60대 49로 ‘헤라클레스’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어 가면을 벗은 ‘화분’은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가수 이병찬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역도 선수였다는 이병찬은 “역도와 가수는 정말 다르다. 그래서 버겁기도 하고, 저는 늘 증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도 이렇게 ‘복면가왕’에 설 수 있고 가왕 결정전까지 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앞에 계신 선배님들처럼 멋진 발라드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병찬을 꺾고 4연승을 한 ‘헤라클레스’의 유력 후보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