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과 관련해 7월 서울을 시작으로 5개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26일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9~10월경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거점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내년 시행 예정인 공인회계사 시험제도 개편에 관해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내용과 유의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설명회 후반에는 시험제도 개편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이어질 계획이다.
회계사 시험 개편안에 따라 사전학점 이수제도에 IT 과목 3학점이 추가되고, 1·2차 시험 과목별 출제범위 사전예고제가 신설된다. 더불어 1차 시험 과목과 시간이 변경되고, 2차 시험 재무회계 과목이 이원화되며, IT 과목 비중도 늘어난다.
한편, 26일 금감원에서 개최되는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