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해 보합권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p) 내린 286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68p 상승한 2865.90으로 출발했다.
개인이 632억 원, 기관이 267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96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소비지표 호조에 경기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5% 급등하며 2023년 6월 2일(2.1%)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30개 중 26개가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오르며 올해 들어 38번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도 0.20% 올랐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건설업(1.86%), 기계(0.81%), 비금속광물(0.77%), 서비스업(0.65%)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0.72%), 의료정밀(-0.58%), 보험(-0.47%)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0.40%), 기아(0.16%)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1.93%), 기아(-1.38%), KB금융(-0.5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3%) 오른 841.5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이 83억 원, 기관이 11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0.94%), 기타서비스(0.86%), 금속(0.83%) 등이 상승 중이고 비금속(-1.27%), 기계·장비(-1.05%)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5.28%), 클래시스(2.60%) 알테오젠(2.01%), 등은 강세고 엔켐(-3.51%), HPSP(-2.71%), HLB(-1.8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